Sainte-Chapelle (St. Chapelle, 생 샤펠 성당)
들어가는 입구.
아침 일찍 도착해서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나올때 보니 줄이 장난 아니게 길었음.
일층 입구에서.
처음엔 이층이 있는 줄 모르고 여기가 전부 인줄 알았었다. 그래서,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 했었지.
그래도 충분히 관광지 다왔고 화려했다.
입구쪽을 바라본 사진.
절인지 성당인지 잠시 헷갈림.
그렇게 돌아 보고 나오려다, 입구 옆에 작은 계단을 발견하고 올라 갔는데, 먼저 올라간 울 신랑 'Wow'를 자기도 모르게 외쳐서, 뒤따라 간 나는 '뭐가 뭐가? 왜?' 하고 올라 갔는데
진짜 나도 모르게 올라 가자 마자 'WOW'.
왼쪽은 보수공사 중이라 일부만 개방 된 건데, 정말 사진에 그 느낌을 담을 수가 없다.
인터넷에 돌아 다닌 사진들이나 책자에 담긴 사진들을 봤어도, 실제로 본 스테인드 글라스들은 아마도 그 높이에 압도 된 듯..... 탄성이 절로 나왔다.
모두들 사진에 담기에 눈에 담기에 여념이 없지만..... 훗 택도 없지.
학창시절에 갖고 있덨던 얇다란 스케일에 관한 책 생각이 났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스케일의 차이에 따라 다르다는.....
완전 공감.
저렇게 쪼그려 앉아 찍는 사람은 양반이고 거의 드러 누워 찍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 봤자, 느낌 안 살아남. 사진으로는.
느낌 못 살린다는 걸 알면서도 나도 기를 쓰고 찍었다.
어찌 한장이라도 우연히 걸릴까 싶어서.
저 유명한 동그란 유리창도 2층에 있음.
가까이 보면 이렇게 생겼음.
부분부분 벗겨진 벽화. 여기도 곧 보수 공사 하겠지, 아마.
둥그런 유리창 뒤로는 이런 테라스로 난 문이 있다.
옛날 유럽 유적지의 조각은 정말 뭐랄까 사람들이 인내심이 있었나보다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달까.....
그 섬세함이 숨이 막힐 지경이다.
테라스 쪽 문 옆 벽 부조?
기둥 조각 디테일
테라스 천정
일층과 이층을 연결하는 나선형 계단.
입구 양 옆으로 각각 나선형 계단이 있어서 한쪽은 올라난느 걸로, 다른 한쪽은 내려 가는 계단으로 사용 중이었음.
생 샤펠 성당 바깥쪽 한면(왼쪽)과 그 옆 건물.
뭐, 같은 시대 건물이겠고, 그러니 당연한거 겠지만, 굉장히 자연스럽다. 그 오랜 건축물들이 아직까지 이렇게 자연스럽게 존재 한다는게 한편으론 놀랍다.
성당 바깥 담에 표시 되어 있는 보수 과정 설명.
이런거 좋아.
나올 땐 바로 옆 건물이 이쪽으로 나왔는데, 뭔가 의미 있는 건물 같지만 모르겠음. 그냥 성당에 속한 일부 건물인가?
(라고 생각 했는데, 여기가 헌법재판소라고 함)
나가는 입구.
성당인지 왕궁인지, 화려 한 문.
(은 헌법재판소 입구 문 이었음.)
p,s. 뮤지엄 패스 됨. 뮤지엄 패스 판매도 함. 10월인데도 아침엔 줄이 없었으나 나올때 보니 줄이 길었음.
인터넷 정보만으로 하는 첫 파리 여행 - Day 2 오전: 시테섬 (0) | 2014.08.17 |
---|---|
노틀담 성당 - 2013 (0) | 2014.08.14 |
인터넷 정보만으로 하는 첫 파리 여행 - Day 1: 호텔과 빨래방 (0) | 2014.08.06 |
인터넷 정보만으로 하는 첫 파리 여행 - Day 1: 나비고 교통카드 (0) | 2014.08.03 |
영국 리버풀에서 프랑스 파리로의 기차여행 (0) | 201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