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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ngland - Liverpool: Albert Dock)

여행의 한자락/유럽 여기 저기

by YOONiqueNY 2014. 1. 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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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거리며 걷다보니 알버트독에 도착.


여기는 예전에 항구로 쓰던 곳을 재개발(?) 한 곳으로 식당이나 기념품점, 특히 요새는 The Beatles Story라는 비틀즈 박물과이 있는곳으로 유명한 리버풀의 관광지 중 하나.




돌아 볼까 말까 하다가, 바다도 보고싶고 해서 잠시 입구쪽만 둘러 보기로 결정.




저기 멀리 보이는 저 관람차..... 절대 저기까지 갈 생각은 없었다. 너무 멀어 보여.

호텔까지 다시 걸어 돌아 갈 힘을 비축 해 놔야 한다.





오랫만에 보는 회전목마. 이유없이 괜히 반가와서 찰칵. 






저 건물 너머는 바다다. 저 건물 안에는 식당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하는 싸인이 있어서, 돌아 나오면서 안쪽도 구경 해야지 했는데, 결국 그냥 지나쳤다.저 뒷편에서 들어 가는곳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더라. 바다쪽은 건물 뒷편 벽만 쭈욱.




걷다보니 Beatles shop이라는 싸인판이 보이길래, 함 가볼까 하고 걸었는데, 그게 글쎄 그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던 관람차 바로 앞에 있을 줄이야. 결국 걸어서 여기까지.... 휴~.




이렇게 조그만 입구.

여기는 그냥 기념품 가게 일 뿐일텐데, 나 여기까지 왜 왔을까 생각 하면서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하며 들어갔다.



기념품 가게 안. 사람들이 막 사진 찍길래 나도 덩달아.



구경하다보니, 구매 욕구가 슬슬 올라온다.

이것 들었다 놨다, 저것 들었다 놨다를 반복. 딱히 살 만 한건 없고, 뭔가를 사고는 싶고.



가게 안을 한 20바퀴 돌면서 서성대다 발견한 것.

ㅋ. 좀 촌스러운듯 한 매력이 있는 자석 붙은 병따개. 5유로 준 듯. 비싸.

근데, 완전 불량품. 병을 따면 저 따개가 막 휘어진다. 그래서 그냥 냉장고에 붙여만 놨음.




가게에서 진을 다 빼고 나와서 이제는 정말 바다만 보고 돌아가야지 하고 길을 따라 갔다.




조금 걷다보니 이런게 나온다. 여기가 진짜 관광지인 The Beatles Story.

내가 체력과 시간(과 돈)을 허비 한 곳은 그냥 기념품 가게.




긴 줄이 서 있는 이곳은 입구만 슬쩍보고 사진 찍고 패스.




조금 더 걸어가니, 드디어 바다다.




나도 벤치에 잠시 앉아서 쉬면서 무식하게 '마주보이는 저 땅은 아일랜드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지도를 보니, 아일랜드는 저렇게 가깝지가 않다. 저기는 그냥 영국땅.




저 오늘쪽 벽 안은 아까 봤던 식당이랑 있던 곳.




그냥 길따라 걸어가니 리버풀 박물관(Museum of liverpool)이 보인다.

들어가 보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체력도 딸리고. 그냥 외관만 구경.




걸어 들어갔던 입구쪽으로 나오면서 본 Museum of liverpool.




현재와 과거 건물들의 묘한 조화?






나오다가 발견한 또다른 박물관.


이렇게 알버트독 둘러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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