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기차중 하나의 일부. 손잡이가 아기 곰돌이나 미키마우스 귀를 생각 나게 하는건 나만 그런가.
기차 안에서 본 풍경들.
곳곳에서 눈에 띄는 크고 작은 운하들.
휘어진 지붕
들녘 저편으로 보이는 양떼들..... 근데, 사진으론 잘 안보이넹. 작은 하얀 점들이 양들인데.
영국식 아침 식사.
개인적으로 큰 호텔에서 나온 조금 더 고급스런 식사보다 작은 호텔에서 나온 이 음식들이 더 맛있었다.
블러드 소세지도 먹었는데, 사진엔 없네. 갸우뚱~.
아, 저 영국식 베이컨. 울 나라 삼겹살과 같은 부위가 아닌가 싶은데. 미국에 돌아와 아무리 뒤져도 아직 못 찾았다. 미국 사람들은 저 부위를 도데체 어떻게 쓰길래 볼 수가 없는지.
기념품
이스트 발효식품 마마이트를 기념으로 사가지고 왔다. 영국에서 모두들 '으악~' 하길래 도데체 어떻길래 그러나 궁금했는데 맛을 살짝 보니 간장맛도 약간 나고 생각보단 괜찮았다. 토스트에도 발라 먹고 한다는데, 아마도 우리나라 청국장과 쯤에 속하는 모양이다. 젊은 사람들에겐 별 인기가 없고 거의 기피 식품에 속하는것 같은 반면, 좋아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 한단다.
우리는 한번 맛만 보고 냉장고에 넣어 놓고 잊어 버리고 지낸다. :)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온 펭귄과 영국에서 온 펭귄. 사이좋게 잘 지내라. :)
그 외.
요크(York)에서도 바스(Bath)에서도 어김없이 눈에 띄던 M네 가게.
미국에선 볼 수 없는 영국식 영어 표현.
요크(York)에서 본 과자. 봉투에 써진 걸로 보아 사탕이 입혀진 쵸코렛이라는데.......
그런데 이름이 '쥐똥'이 뭐야. 사먹으란 거야 말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