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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키운 꽃과 허브 몇 개.

남새랑 텃밭

by YOONiqueNY 2017. 5. 2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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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키운 것들 정리를 해 보려 했더니, 찍어 둔 사진이 꽃들만 몇 장.



Lily


Calla Lily

사진보다 실제로가 훨씬 예쁘고 우아한 꽃. 작년에 키운 백합 중 제일 맘에 들었던 꽃.




아래는 여러 종류가 섞인 뿌리를 사서 심어서 각자 이름은 모르겠다. 찾으면 찾겠지만, 귀찮.....











리시안셔스 Lisianthus


3가지 종류의 색을 씨앗을 사서 싹 내서 모종을 심었던 거 같은데, 사진은 두 종류.

첨에 심고 모종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망했구나 싶었는데, 꽃은 피워서 좀 놀랐던.

조금 더 촘촘히 심었으면 더 예쁘지 않았을까 싶다.



노란색이랑 골드랑 씨앗을 샀는데, 이건 골드인지 노랑인지.




블루였던가.... 씨앗 살때 사진보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했던 색이 아니라 실망.




거의 관리를 안한 곳에서도 용케 꽃들을 피웠다.



모종이 남아서 옆에 심은 Borage.

이름도 생소한 처음 심은 꽃이라 전혀 감이 안 잡혔는데, 생각보다 크고 좀 덜 예쁘다. 털이 많아 전체적으로 장식용이란 느낌은 안들지만, 텃밭에 이롭다고 해서 올해도 심었다, 텃밭에만.




라벤더



내싸랑 라벤더. 겨울을 나기도 한다길래 밖에 심었다가 다음해에 걷어내야 했던 라벤더.

다시 이번엔 화분에 키웠다가 겨울에는 그린하우스에 넣어 뒀는데, 봄이 되니 푸른 싹이.... 호호호.

땅에다 키우는게 그래도 더 잘 크던데, 조금 더 키워서 땅에다 다시 심어서 겨울나기를 시도해 볼 생각이다.




민트



민트 종류는 번식력이 강해서 한번 땅에 심으면 온통 민트로 뒤덮인다고 해서 항상 화분에 심었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인지 한 해 이상 간 적이 없다. 어차피 민트를 거의 먹지는 않기 때문에, 작년에는 여러종류를 사지 않고 제일 무난한 페퍼민트로.

얘도 그린하우스에서 올해는 겨울을 났음.




로즈마리


매년 언급하듯 해마다 사는 다년살이 로즈마리.

얘도 올해는 그린하우스에서 겨울을 나긴 했는데, 분갈이를 해 줘야 하는지 그닥 파릇파릇 싱싱하진 않다.

얘랑 나랑 별로 안 맞나. 그래도 내가 처음 키우기 시작한 허브들 중 한 종류인데.




깻잎도 키워서 씨까지 받았는데, 사진은 없다.

깻잎은 씨앗이 일년 이상 되면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 지는 듯. 내가 받은 깻잎 씨앗이 지금까지 샀던 깻잎 씨앗들보다 발아율이 훨씯 더 좋다.

근데, 작년에 어떻게 깻잎 씨앗들이 여기저기 흩어졌는지, 지금 텃밭에 깻잎 싹이 잡초처럼 여기저기서 보인다.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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