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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뤘던 일 해치우기 - 모종 컵 정리

남새랑 텃밭

by YOONiqueNY 2015. 6. 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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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채 오기 전 늦은 겨울 부터 야금야금 꺼내 썼던 모종 분들을 이제야 정리 했다.

진즉에 했어도 왰을 터인데, 텃밭 준비가 안되서 좀 늦게 심은 모종 탓도 있고, 새싹이 나길 애가타게 기다리다 결국 포기 했다는 변명도 있고, 이래저래 미루다 결국 끝냈다.


한번 썼던 분들은 그냥 두기 보다는 이렇게 한번 싸악 씻어서 보관하면 다시 쓸때 일단 깔끔해서 좋고, 혹시라도 있을 잡균들도 제거가 된다고 한다.


별건 아니지만, 내가 쓰는 방법은 물:표백제를 10:1 정도의 비율로 청소용 플라스틱 물통에 풀어서 호스로 대충 한번 헹군 분들을 담궜다 걸레고 한번 쓱 닦아 준 다음 다시 호스로 촥 뿌려 헹군 다음 그냥 널어서 말린다.

날 좋은날 아침에 이렇게 해 두면 저녁쯤 말라서 그냥 포개서 정리 하면 끝.


한 20-30분이면 되는데도, 왜케 자꾸 밀뤄지는지.

암튼, 씻어 놓고 나니 개운 하다.

울 랑구는 내가 이렇게 밖에서 호스로 씻으면 여름이 온것 같단다.

날은 더워지기 시작하고 옷장의 옷들도 여름옷으로 바뀌었지만 난 아직 여름이다 하는 느낌은 덜 하는데,

슬슬 고추랑 토마토에 꽃이 한두개 피기 시작하고 있고 거기에 열매가 맺으면 본격적으로 여름 느낌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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