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유리창 바로 앞에 나무에,
며칠 전 누가 집을 짓고 이사를 왔다. 허락도 없이. 무허가. -.-
이렇게.
왜, 하고 많은 나무들 중에 하필 여기에.
뭐, 아무튼 신기해서 사진 찍으려고 창문을 열었더니, 그 소리에 놀라서 둥지는 버려두고 옆 가지로 날아가면서
찍찍 짹짹 꽥꽥.....
하도 난리를 쳐서 혹시 알을 품고 있나 하고 사진기만 쭉 빼서 둥지 안을 찍어 봤더니,
오호~ 파란색 알들이~
저 새는 몸통이 갈색인데, 알은 파란색. 신기하다.
저 나무 가지들도 잘라줘야 하는데...... 당분간은 못 건드리겠구나.
새끼들 태어나면 엄청 귀엽겠지~, 아 기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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