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본식 풋콩 에다마메 삶기

부엌에서

by YOONiqueNY 2012. 8. 5. 06:38

본문

에다마메 빈, 일본식 풋콩을 드디어 삶아 먹었다.


에다마메는 일본어로 덜익은 메주콩을 말한다는데,

(에다는 줄기 마메는 콩 이라고)

일본 메주콩은 한국 메주콩이랑 같은건가 다른건가.



나는 한 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살 때 보니까 종류가 이것 저것 많았다.

그 중 첫번째 찜한건 다 팔려서, 요 종을 사서 심었는데, 알이 좀 작은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달려 있는 익지 않은 풋콩을 그냥 따와서 삶으면 된다.

냉동 했다가 삶아 먹어도 된다고 한다.



소금 간이 되어, 간식으로 먹어도 맛있고,

맥주 안주로 일본에서 많이 먹는다고 한다.

어릴적에 일식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맛이 그리워 직접 길러 먹었다.

역시 맛있어. :)







삶는 법


1. 털이 복실복실 한 풋콩을 물에 깨끗이 씻는다.

(1a. 콩 끝을 잘라 내 주기도 한다는데, 나는 귀찮아서 생략. 근데, 잘라 주면 간이 좀 더 잘 베일 것 같기도 하다.)

2. 소금으로 비벼 준다. (이건도 생략 하기도 한다는데, 나는 털 씻는다는 생각으로 생략 하지 않음)

3.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바닷물 정도로 짜게 넣는다. (나는 그냥 대충 좀 덜 짜게)

4. 다시 끓으면 소금으로 비벼 준 콩을 살짝 헹군 다음 (안 헹궈도 됨) 3~5분 정도 삶는다.

5. 찬물에 헹궈도 되고, 그냥 식혀서 먹어도 된다.


이건 약간 짭쪼름 하게 먹는 게 맛있으니까, 콩을 좀 오래 삶으면 찬물에 헹궈서 소금을 조금 뿌려서 먹거나 너무 무르지 않게 삶아서 (식으면서 남은 열로 계속 익으니까) 찬물에 헹구지 않고 그냥 차게 해서 먹거나, 먹는 사람 맘대로.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