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 Times Square and.....

타임즈 스퀘어와 그 근처.

개인적으로 맨하탄내에서 관광객들로 가장 붐비는 곳이 아닌가 싶다.

2010년을 1월 1일 0시에 저 막대기 위에서 부터 떨어져 놓여진 볼.
저거 보려고 그날은 이 근처가 사람들로 꽉꽉 차고, 그 광경은 전 세계로 방송되는 유명한 볼. :)

언제나 밤이고 낮이고 붐비는 타임즈 스퀘어.

화려한 전광판들.

건물 외부의 글자가 보이는 대부분은 전광판인데, 사진으로는 그냥 간판처럼 보인다.

근처에 있는 하드락 카페 입구.

가뜩이나 복잡한데 거기다 맨날 공사까지.

브로드웨이 쇼 표를 사려는 사람들의 기나긴 줄.

오늘은 노천 장이 열리는 날.
그 무더운 여름에 저렇게 가면까지 뒤집어 쓰고..... 얼마나 더웠을까.

또 무슨 행사가 열리는지, 도로에 페인트 칠 하는 중.

투탄카멘 왕 무덤 유물들을 마지막으로 전시를 하고, 다시 이집트로 돌려 보낸다기에 가 봤다.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휴대폰도 꺼야 했다.

뉴욕시에 체인으로 있는 Heartland brewery에서 간단히 요기.
음식 맛은 조금 실망. 샌드위치와 나쵸를 시켰는데, 나쵸가 기름기도 많고 달달했다. 난 매운게 좋은데.

Heartland brewery는 이름이 말해주듯 맥주를 만들어 파는곳으로, 보이는건 맥주 탱크.
흠.... 근데, 사진이 어째 유리 반사땜에 좀 흐릿흐릿.

커다란 간판이 지나다닐때 마다 날 불러 댔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결국 유혹에 못이겨 들어가고야 말았던 허시 쵸코렛 가게.

그 내부는 요롷게 생겼다.

조금 더, 뭐랄까 영화 '윌리 왕카와 쵸콜렛 공장' 에서의 그런 분위기같은걸 기대 했건만....
크.... 쵸콜렛 가게에 난 무슨 기대를 한거지.... ㅎㅎ

하드락 카페를 가 보니 생각 보다 맘에 들길래, 이번엔 플래넷 할리웃(Planet Hollywood)란 음식점에 들어갔다.
Planet Hollywood은 몇몇 유명 할리웃 배우들이 만들었다 해서 유명한데, 이름 그대로 당연히 식당 테마는 할리웃 영화.
이곳도 일층은 기념품가게이고, 식당은 이층인데, 식당으로 올라 가는 입구에 아놀츠 슈왈츠가 영화에서 입었던 옷이 인형에 입혀져 전시 되어 있었는데, 왠지 허접스런 느낌이어서 사진은 안찍었다.
왠지 식당이 전체적으로 뭔가가 좀 낡은 듯한, 관리가 좀 필요한, 그런 느낌이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피아노 건반은, 톰 행크스가 영화 'Big' 에서 뛰어다니며 쳤던것.

바에 벽에는 영화에서 쓰였던 것들이 진열 되어 있는데, 진열장 조명은 저렇게 색이 바뀐다.
근데, 그걸 한참이 지나서야 알아 차렸다는......
첨엔 그냥 조명이 좀 음침하다고만 생각 했었다. -.-
칵테일 이름들도 cast away같은 영화 제목들. 배우 이름 칵테일도 있으려나.... 메뉴를 안 봐서 모르겠다.

식당 내부에는 갖가지 영화에 쓰였던 소품들이 여기 저기 가득 가득.

타임즈 스퀘어와 메이시 백화점 사이에 있는 패션가에 세워진 랜드마크.
길 바닥엔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의 소개가 저렇게 놓여져 있다.

메이시 백화점.

메이시 백화점 앞 작은 광장.

메이시 백화점 내부의 아주 오래된 목조 엘리베이터.

메이시에서 한 블락 더 걸으면 나오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여기가 한인타운 바로 옆 골목이다.
한인타운이라고 말하긴 그렇고, 한인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골목인데, 정말 딱 한블락 안에 몰려있다.
식당에서 먹을 생각으로만 머리가 가득차서 사진 찍을 생각은 못했다. -.-